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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부모 모두 죽였다…호주 '태권 사범' 거짓말 들통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 다니던 한인 어린이 일가족이 태권도장 등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SBS 캡처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서 한인 일가족이 피살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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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룡의 신 영웅전] 포크 공사의 소설 같은 사랑과 죽음
신복룡 전 건국대 석좌교수 조지 포크(1856~1893·사진)는 미국 아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인물 좋고 성적도 우수했던 그는 생도 시절 일본어 학습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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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유료 전용
「 〈제1부〉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④ 죽음이 갈라놓은 역사적 평가 」 ━ 안두희가 쏜 총탄 네 발 어떤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하려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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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언제 어디서 칼부림 나도 이상할 것 없는 현실”
━ 진주 안인득 사건 재판서 드러난 위험 환자 관리 실태〉 ■ 「 학계·법조계 지원한 피해 가족 소송서 “국가 4억원 배상” 판결 “윗집서 곰팡이 던진다”며 잇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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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칼부림 나도 이상할 것 없는 현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진주 안인득 사건 재판서 드러난 위험 환자 관리 실태〉 ■ 「 학계·법조계 지원한 피해 가족 소송서 “국가 4억원 배상” 판결 “윗집서 곰팡이 던진다”며 잇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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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존의 문화산책] 어두운 뉴스 홍수, 우울감에 빠지지 않으려면…
에바 존 한국 프랑스학교 사서 지난 몇 주간 우울한 뉴스가 계속 들려왔다. 내 조국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13일 어느 학교에서 무슬림 졸업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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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다윗별 테러' 독일서 부활…美선 무슬림 6세 피살됐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과 이스라엘의 보복이 이어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유대인이나 무슬림을 겨냥한 테러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선 유대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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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75) 관로의 신묘한 점복에 감탄을 금치 못한 조조
조조가 좌자의 도술에 놀라 기절했다 깨어나자 광풍도 시체들도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조조는 이날 이후로 앓아누웠습니다. 백약이 무효인지라 차도가 없었습니다. 태자승(太子丞) 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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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3명으로 늘어난 ‘그림자 아이’ 사망…보호출산제 서둘러야
부산 출생미신고 영아 암매장 추정 야산 수색 부산경찰청 여청수사대와 기동대, 과학수사대 등 50여 명이 5일 오전 8년전 출생 미신고된 영아 시신이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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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가량 교사생활 이상욱, 재료 직접 만들어 석판화 선도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한국현대판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상욱은 오랫동안 휘문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숱한 미술계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가 살던 충정로 집에는 많은 미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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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야구 못해 졌다고? 진짜 이유 알려주는 오타니의 '책' [이태일이 소리내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지난 3월 10일 나는 일본 도쿄돔에 있었다. 그 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 열린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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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조르주 바사리-메디치가의 연출가(롤랑 르 몰레 지음, 임호경 옮김, 미메시스, 638쪽, 2만8000원)=피렌체의 문화.예술 사업을 주도하고 우피치궁 등 대표적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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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곡과 연작(분수대)
어느 학자의 통계를 보면 보통사람이 하룻동안 실제적으로 말하는 시간은 겨우 10∼11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한문장을 말하는 시간은 평균 25초라는 것이다. 그 짧은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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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ㆍ김지나씨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
4일 오후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랍자 중 가장 먼저 풀려난 김경자(37)ㆍ김지나(32)씨가 기자회견에서 피랍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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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언론 이제 달라져야 한다
인천 북구청의 엄청난 세무비리와 맞물려 지존파 사건이 터지고이어 택시 여승객 납치.피살사건에다 장교탈영사건마저 알려지면서이 사회의 혼란스러움에 모든 국민이 개탄과 허탈 속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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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동영상으로 교통사고 순간 재연출
기자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유전자 감식과를 찾았을 때 한 감식관이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증거품을 분석하고 있었다. 8월 초 실종됐다가 변사체로 발견된 제주도 유치원 여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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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피살' 때처럼 '돼지피' 협박 걱정돼요"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무함맛은 그의 사도시니라.” 2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국 이슬람 중앙회 성원(聖院). 예배시간에 맞춰 기도하러 온 신도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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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유괴
가까운 역사에서 가장 요란한 (?) 유괴범죄는 린드버그의 딸 유괴사건일 것이다. 27년 5월20일 사상 최초로 대서양 무착륙 단독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 (1902~74)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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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들 눈 청와대로만 향해 있어-국방委 초점
2명의 공비 사살과 함께 대간첩작전이 막을 내리고 있다.그러나 8일 국회국방위는 국방부측이 서둘러 내리려던 장막을 걷어버리고 말았다. 사살된 사병을 「탈영」으로 처리해버린 믿지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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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542)-서울야화(9)-지도자암살
좌익은 장안파니, 무엇이니 하는 내부싸움 끝에 드디어 박헌영이 헤게모니를 잡고 우익과 대항하는 싸움을 시작했다. 그 싸움하는 방법이 악랄하고 무자비해 사상 앞에는 가정도, 부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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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덕수 이씨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한필 기자 유해를 옮겨오지 못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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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被殺 치밀한 계획범행.은폐기도
철저한 인면수심(人面獸心)의 패륜범죄였다. 대학교수인 큰아들 김성복(金成福.41)씨가 부친을 살해한후 보여준 침착함.대담함과 철저한 은폐기도는 『도대체 인간의 탈을쓰고 어떻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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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이사장 被殺사건 수사 이모저모
○…이날 오전 김성복(金成福)씨의 범행 전모를 발표한 서울 성동경찰서 신당2파출소 임시 수사본부에는 아침 일찍부터 취재진등 70~80여명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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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오움敎 2인자 무라이-천문학.항공기 연구한 수재
일본 오움진리敎 도쿄(東京)독가스 테러사건과 관련,혐의를 받던중 23일 우익단체 조직원에 의해 숨진 무라이 히데오(村井秀夫.36)는 촉망받던 수재형 과학도였으나 신흥종교에 빠져 오